따뜻한 시골 밥상의 정성을 담은 알토란 544회에서는 김경숙, 강나루 사장이 전수한 건강한 전통 레시피 3종이 소개되었습니다. 깊은 맛의 채수부터 한 달간 숙성해 감칠맛을 더한 특제 맛간장, 그리고 제철 산나물로 푸짐하게 끓여낸 산나물전골까지,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정갈한 밥상 한 끼가 완성됩니다.
깊은 맛의 시작, 채수 만들기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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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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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삼, 환삼, 무말랭이 포함 총 8~9가지 한방 재료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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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솥에 물과 함께 연삼, 환삼, 무말랭이 등 재료를 모두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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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불에서 끓이다가 중불로 줄여 1시간 정도 푹 끓이면 채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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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스며든 깊고 맑은 육수가 됩니다.
감칠맛을 담은 특제 맛간장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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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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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층나무, 말린 더덕, 다시마, 건표고버섯 등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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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간장에 말린 약재들을 그대로 넣고 끓이지 않은 상태로 우려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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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덮고 서늘한 곳에 두고 한 달간 숙성하면 감칠맛이 살아나는 특제 간장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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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보관 가능하며, 무침이나 국물요리에 모두 활용 가능합니다.
제철 보양 한 상, 산나물전골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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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나물, 눈개승마, 어수리, 곰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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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 새송이버섯, 고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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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간장, 들기름, 들깻가루, 다진 마늘, 채수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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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개승마, 어수리, 곰취 등 나물을 각각 데쳐낸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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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에 데친 나물과 국간장, 들기름, 들깻가루, 다진 마늘을 함께 넣고 바락바락 주물러 밑간을 고루 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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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를 붓고 중불로 끓여 산나물전골을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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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표고·새송이·고사리를 넣어 식감과 향을 풍성하게 더합니다.
마무리하며
알토란이 전한 이번 레시피는 건강한 식재료와 손맛을 기본으로, 정성스러운 밥상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는 집밥 한 끼였습니다. 채수 하나만 잘 만들어도 어떤 국물요리든 깊은 맛을 내며, 특제 맛간장은 소중한 비법 간장으로 오래도록 두고 쓸 수 있습니다. 제철 산나물과 전통 재료로 차려낸 산나물전골로 오늘 저녁 식탁에 자연의 맛과 건강을 담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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