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이면 식욕을 돋우는 시원하고 아삭한 반찬이 절실해집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274회에서 배우 장신영 씨가 소개한 ‘열무김치’는 정성스럽게 절이고 갈아 만든 양념이 포인트인 전통 김치 레시피입니다. 풋내 없이 깔끔하고 감칠맛 가득한 열무김치를 직접 만들어보세요.
신상출시 편스토랑 장신영 열무김치 레시피
기본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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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린 열무 4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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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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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2개, 사과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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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2개, 당근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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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 한 줌
양념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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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고추 28~30개, 홍고추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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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 마늘 5T(깐마늘 두 주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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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청 2.5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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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나리액젓 1/2컵(100ml), 육젓 2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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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숭아청 또는 매실청 2국자(약 5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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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고춧가루 3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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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600ml
열무 손질과 절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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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는 뿌리와 밑동, 이파리 끝을 잘라 풋내를 제거합니다. 노랗게 시든 잎도 골라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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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는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자른 후, 찬물에 2~3번 헹궈 물기를 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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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볼에 열무를 담고 굵은 소금을 뿌려 1시간 동안 절입니다. 30분 후에는 골고루 절여지도록 뒤적여 주세요.
양념 준비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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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는 동안 감자, 양파, 사과, 쪽파는 듬성듬성 썰고, 당근은 채 썰어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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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고추는 10분간 물에 불린 후 홍고추와 함께 씨를 제거하며 깨끗하게 헹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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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물 600ml를 끓이고 감자를 넣어 푹 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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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는 건져내고, 삶은 물은 식혀서 믹서기에 함께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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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서기에 삶은 감자, 감자 삶은 물, 손질한 고추류, 양파, 사과, 까나리액젓, 육젓, 과일청, 고운 고춧가루를 넣고 곱게 갈아 양념장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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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생강청과 다진 마늘을 섞고, 양이 많으면 나눠서 갈아주세요. 양념장이 너무 되직하면 물이나 찹쌀풀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절인 열무 헹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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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인 열무는 찬물에 2~3번 헹군 후 물기를 최대한 제거합니다.
열무김치 버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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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양파, 당근, 쪽파에 양념장을 넣고 잘 섞어 양념소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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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열무에 양념소를 고루 버무리면 완성입니다.
※ 완성된 열무김치는 바로 먹어도 좋고, 냉장보관 시 약 한 달간 보관 가능합니다.
마무리 – 집에서도 가능한 여름철 밥도둑 열무김치
장신영의 열무김치는 풋내 없이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특징입니다. 특히 감자와 사과를 활용한 양념장이 열무에 깊은 맛을 더하며,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어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는 김치 레시피입니다. 입맛 없을 때 찬밥에 올려 먹으면 금세 한 그릇 뚝딱입니다.
더운 여름, 김치냉장고 속에 꼭 하나쯤은 있어야 할 별미 반찬! 정성 가득한 장신영표 열무김치로 가족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