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일 방송된 MBN <알토란> 539회에서는 김영미, 김영혜 사장이 전통 방식으로 만드는 닭 삶기와 이때 활용되는 물소금, 그리고 영양 가득한 꾸지뽕삼계탕 레시피를 소개했습니다. 약재의 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는 국물과 닭의 깊은 풍미를 살려, 여름철 보양식으로 손색없는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닭 삶기 비법: 깊은 육수 맛을 내는 전통 방식
재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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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닭 13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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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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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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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지뽕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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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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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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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갈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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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오갈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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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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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금
만드는 방법
1. 닭 손질하기
깨끗하게 손질한 생닭은 속에 남은 내장이나 불순물을 제거하고, 꽁지와 날개 끝을 잘라냅니다. 닭을 13마리 정도 넉넉히 준비하면 다량의 진한 육수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2. 약재와 함께 끓이기
넓은 냄비에 손질한 닭을 넣고, 황칠, 꾸지뽕나무, 칡, 겨우살이, 오갈피나무, 가시오갈피나무, 황기 등을 함께 넣습니다. 이때 닭의 잡내를 잡고 깊은 풍미를 더하는 물소금도 함께 넣고 강한 불에서 끓입니다.
팁: 닭 삶기의 핵심은 불순물 제거와 약재의 밸런스입니다. 강불로 빠르게 끓여 잡내를 날리고, 약재로 향과 맛을 더해보세요.
물소금 만들기: 국물 맛을 결정짓는 조미 재료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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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 1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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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만드는 방법
1. 천일염 세척
천일염은 물을 부어 4~5회 바락바락 씻어줍니다. 이 과정에서 불순물이 제거됩니다.
2. 소금 녹이기
깨끗이 씻은 천일염에 새 물을 넣고 완전히 녹을 때까지 저어준 뒤, 이 물소금을 국물 요리나 찜 요리에 활용합니다.
활용 팁: 일반 소금 대신 사용하면 음식의 간이 부드럽고 감칠맛이 더해져 깊은 풍미를 끌어낼 수 있습니다.
꾸지뽕삼계탕: 보약처럼 진한 한 그릇
재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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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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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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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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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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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임자 가루
만드는 방법
1. 삼계탕 끓이기
뚝배기에 닭 삶은 국물과 닭 한 마리를 넣고, 인삼과 대추, 송송 썬 대파를 함께 넣고 중불에서 끓입니다.
2. 마무리
삼계탕이 끓으면 마지막에 흑임자 가루를 위에 뿌려 마무리합니다. 고소함과 영양을 동시에 더해주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건강 포인트: 꾸지뽕나무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약재로 알려져 있으며, 흑임자 가루는 혈액순환과 피부 건강에 효과적인 재료입니다.
마무리 – 전통의 깊은 맛을 담은 보양식, 꾸지뽕삼계탕
김영미, 김영혜 사장이 소개한 이 레시피는 단순한 요리를 넘어서 전통의 지혜가 녹아든 건강 밥상입니다. 직접 삶은 닭과 정성껏 만든 물소금, 그리고 다양한 약재가 어우러져 깊고 진한 국물 맛을 완성합니다. 더운 날씨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여름철 보양식으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건강한 한 끼를 원한다면, 이번 주말에는 꾸지뽕삼계탕에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