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쉬면 다행이야’ 5월 5일 방송에서는 정호영 셰프가 깊은 풍미의 국밥을 선보였습니다. 바로 생선육전이 올라간 해물국밥. 다양한 채소와 해산물을 우려낸 진한 국물에, 바삭하게 부쳐낸 생선전까지 곁들여져 그야말로 속까지 든든한 한 그릇이 완성됐습니다. 담백한 우럭과 감성돔 뼈로 국물 맛을 내고, 문어와 나물, 채소들이 어우러져 푸짐함을 더한 이 요리는 캠핑 요리로도, 해장용으로도 완벽한 구성을 자랑합니다.
푹다행 정호영표 생선육전 해물국밥 준비 재료
재료
◈ 국밥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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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 (비늘 제거, 큼직하게 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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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 뼈 (국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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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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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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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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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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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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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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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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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타리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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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고추장, 간장, 고춧가루
◈ 생선육전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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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미 (또는 살이 부드러운 흰살 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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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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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달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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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
진한 국물, 해물국밥 끓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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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손질
우럭은 비늘을 깨끗이 제거한 뒤 큼직하게 썰어 준비하고, 감성돔 뼈도 토막 내어 육수 재료로 사용합니다. -
채소 넣기
무는 큼직하게 숭덩숭덩 썰고, 손질한 생선과 함께 솥에 담아줍니다. 여기에 우거지, 고사리, 양파, 고추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넣습니다. -
양념 더하기
된장, 고추장, 간장, 고춧가루를 넣어 구수하고 칼칼한 맛을 더해줍니다. 이 양념이 국물 맛을 좌우하니 밸런스를 잘 맞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문어와 버섯 넣기
미리 삶아둔 문어를 적당히 썰어 넣고, 느타리버섯은 손으로 찢어 넣습니다. 대파도 큼직하게 썰어 국물에 풍미를 더합니다. -
천천히 끓이기
센 불에 한번 끓인 후, 중약불로 오래도록 끓이며 재료의 맛을 충분히 우려내 줍니다. 이 과정에서 국물의 깊이가 달라집니다.
노래미 생선육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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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밑간
노래미는 얇게 썰어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줍니다. -
전 부치기
밀가루를 살짝 묻히고, 달걀물을 입혀 식용유에 노릇노릇하게 부쳐줍니다. 바삭한 식감이 살아 있도록 센 불에서 빠르게 부치는 것이 좋습니다. -
국밥에 곁들이기
완성된 해물국밥 위에 바삭한 생선육전을 올려주면, 국물과 전의 조화가 완성됩니다. 담백한 전이 진한 국물과 만나 맛의 균형을 이루며, 씹는 재미까지 더해줍니다.
이렇게 즐겨보세요
밥을 말아 국물과 함께 먹어도 좋고, 생선전은 따로 덜어 찍어 먹어도 별미입니다. 집에서는 냄비로, 야외에서는 솥뚜껑이나 캠핑용 가마솥을 활용하면 더욱 분위기 있는 한 끼가 됩니다.
마무리하며
정호영 셰프의 감성 가득한 생선육전 해물국밥은 단순한 국밥을 넘어선 깊은 맛의 정석이었습니다. 바다의 풍미와 땅의 기운이 어우러진 이 국밥 한 그릇은, 든든한 아침 식사로도, 피로를 푸는 해장 메뉴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자연 속 감동의 맛을 집에서도 느껴보고 싶다면, 이 레시피로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