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쉬면 다행이야’ 5월 5일 방송에서는 정호영 셰프가 감성돔 뼈로 깊게 우린 해물국밥에 바삭한 노래미전을 얹어 마무리한 특별한 한 그릇을 선보였습니다. 생선전과 국밥의 조합이라니 낯설게 들릴 수 있지만, 고소하고 부드러운 노래미전이 국물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감동적인 맛을 자아냅니다.
오늘은 그 핵심이 되는 노래미 생선전(육전) 만드는 과정을 중심으로 소개해드릴게요.
푹다행 정호영 셰프 노래미전 레시피
노래미전 재료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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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미 (흰살 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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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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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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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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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
정호영표 생선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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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미 손질하기
노래미는 뼈와 껍질을 깨끗이 제거한 후, 한 입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이때 가시가 남지 않도록 꼼꼼히 손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밑간하기
손질한 생선살에 소금과 후추를 살짝만 뿌려 밑간을 해줍니다. 생선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간은 절대 세지 않게 조절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밀가루 입히기
밀가루를 얇고 고르게 묻혀줍니다. 두껍지 않게 살짝만 코팅하는 느낌으로 입히면 됩니다. -
달걀물 입히기
달걀을 풀어 만든 달걀물에 생선살을 담갔다가, 기름 두른 팬에 올려 중불에서 노릇하게 부쳐줍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히는 것이 중요해요.
이렇게 부쳐낸 노래미 생선전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반찬이 되지만, 이 날 방송에서는 특별하게 해물국밥 위에 얹어 훨씬 풍부한 맛을 연출했습니다.
생선육전국밥 완성하기
진하게 우린 우럭, 감성돔 뼈 육수에 무, 우거지, 고사리, 삶은 문어, 각종 채소가 들어간 해물국밥 한 그릇을 준비합니다.
그 위에 바삭하게 부쳐낸 노래미 생선전을 올려주면, 보기에도 푸짐하고 먹어도 든든한 생선육전국밥이 완성됩니다.
이렇게 즐겨보세요
국밥 국물에 생선전을 적셔 먹으면 또 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어요. 갓 부쳐낸 전을 국물에 살짝 담갔다 꺼내 먹는 재미도 쏠쏠하죠. 구수하고 진한 국물과 부드러운 전이 어우러져 깊고 풍성한 한 끼를 만들어줍니다.
마무리하며
정호영 셰프의 아이디어가 빛난 노래미 생선육전국밥은, 국밥의 구수함과 생선전의 고소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창의적인 요리였습니다. 평범한 국밥에 한 끗 차이를 더하고 싶다면, 이 레시피를 꼭 한 번 따라 해보세요.
생선 하나로 이토록 특별한 한 끼가 완성될 수 있다는 사실, 오늘 저녁에 직접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