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고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인 맑은 대구탕,
오늘은 신상출시 편스토랑 271회에서 이정현 씨가 선보인 따뜻한 제철 요리를 따라 만들어봅니다.
제철 생대구에 이리, 미더덕을 더해 감칠맛을 끌어올린 이 요리는
속을 편안하게 달래주는 겨울철 보양식으로도 제격입니다.
편스토랑 이정현 맑은 대구탕 레시피 5월 9일 방송
🛒 준비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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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대구 1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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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대구 내장) 크게 한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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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더덕 크게 한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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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한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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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 2~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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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4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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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1조각(약 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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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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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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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고추, 청양고추 각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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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한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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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 국물 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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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게맛 액젓 4큰술 (*다른 액젓으로 대체 가능)
🍲 만드는 법
1. 재료 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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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는 큼직하게 도톰하게 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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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채 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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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홍고추, 청양고추는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2. 육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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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물 4L를 붓고 멸치, 다시마를 함께 넣고 강불에서 팔팔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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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기 시작하면 멸치와 다시마는 건져내세요.
3. 생선 데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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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대구와 이리에는 뜨거운 물을 끼얹어 데쳐줍니다.
→ 비린내 제거와 살의 탄력을 살리는 팁!
4. 본격 대구탕 끓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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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 육수에 썬 무를 넣고 푹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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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 말랑해지면 대구, 이리, 미더덕을 넣고 함께 끓이세요.
5. 간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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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 국물 1T, 홍게맛 액젓 4T를 넣고 간을 맞춥니다.
※ 깔끔한 국물을 위해 새우젓은 국물만 사용해주세요!
※ 끓이면서 생기는 거품은 불순물이므로 꼭 걷어내기!
6. 마무리 채소 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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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양파, 대파, 고추, 미나리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이면 완성!
→ 고명 채소들이 향을 살려주고 시원함을 더해줍니다.
✅ 맑은 대구탕, 이렇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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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없는 날, 해장 음식이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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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더부룩할 때,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 한 그릇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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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양념장 없이도 감칠맛이 가득해 밥 한 공기는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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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에 따라 칼국수 사리나 콩나물, 팽이버섯 등을 추가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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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 그대로 내어 식탁에서 즐기면 따뜻한 분위기까지 곁들일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맑은 대구탕은 보기에는 간단하지만, 재료 손질과 육수 관리에서 정성이 들어가는 요리입니다.
이정현 씨의 요리처럼 기본 재료의 맛을 살리는 방식으로 만든다면,
복잡한 양념 없이도 깊은 풍미를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특히 대구의 이리와 미더덕이 더해진 국물은 몸에 부담 없이 다가오는 자연스러운 감칠맛이 특징입니다.
오늘 저녁은 깔끔한 국물 한 그릇으로 가족들의 입맛과 건강을 챙겨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