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로 카르파치오를 만든다고? 신상출시 편스토랑 270회에서 기은세 님이 선보인 ‘투뿔한우안심 카르파치오’는 불향 입힌 한우에 루꼴라와 잣, 케이퍼, 파마산 치즈를 더한 감각적인 홈파티 요리입니다. 고급 레스토랑 메뉴가 부럽지 않은 구성에 조리법은 의외로 간단해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기은세 투뿔한우안심 카르파치오 레시피
카르파치오는 이탈리아에서 유래된 생고기 요리로, 얇게 저민 고기를 각종 채소와 치즈, 오일과 함께 즐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은세표 카르파치오는 불향을 살짝 입힌 안심에 루꼴라의 쌉싸름함, 케이퍼의 짭짤함, 잣의 고소함, 파마산의 깊은 풍미까지 더해져 완성도 높은 한 접시를 만들어냅니다.
재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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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뿔 한우 안심 2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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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꼴라 한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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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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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 한 줌 (으깨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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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퍼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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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산 치즈 (슬라이스 또는 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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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약간
※ 치즈, 채소, 케이퍼 등의 양은 기호에 따라 자유롭게 조절해 주세요.
만드는 법
1. 한우 겉면 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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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을 달군 후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안심 200g을 겉면만 살짝 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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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면에만 노릇한 색이 돌게 해주고, 속은 레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2. 불향 입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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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치로 고기 겉면을 골고루 지져 불향을 입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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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향은 고기의 풍미를 살려주고, 겉과 속의 식감 대비를 극대화해줍니다.
3. 고기 얇게 썰고 두드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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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식힌 고기를 최대한 얇게 슬라이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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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스한 고기를 랩이나 비닐 위에 올린 뒤, 연육 망치로 톡톡 두드려 펼쳐주세요.
→ 연육 효과도 있고, 균일한 두께로 식감이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4. 드레싱과 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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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친 고기 위에 레몬즙,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을 소량씩 고루 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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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루꼴라, 으깬 잣, 케이퍼, 파마산 치즈를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5. 김밥처럼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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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가 고루 얹힌 고기를 김밥처럼 돌돌 말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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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단이 아래로 가도록 접시에 놓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서빙하면 완성입니다.
마무리하며
기은세의 ‘투뿔한우안심 카르파치오’는 보기엔 럭셔리하지만, 만들어 보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감각적인 홈 디너 메뉴입니다.
특히 와인이나 샴페인과의 궁합이 뛰어나 집들이, 생일상, 특별한 날 식탁 위에 딱 어울리는 메뉴죠.
한우가 주는 풍성한 맛에 이탈리안 감성을 얹은 이 한 접시,
오늘은 소고기를 구이 대신 이렇게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