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골곰탕, 하면 무겁고 진한 국물만 떠오르셨나요? 신상출시 편스토랑 270회에서 배우 남윤수가 선보인 'MZ사골곰탕'은 전통적인 사골곰탕에 브로콜리, 양배추, 당근 같은 다채로운 채소를 듬뿍 넣어 MZ세대 취향에 맞춘 깔끔하고 산뜻한 버전으로 재해석한 보양식입니다. 묵직한 국물 속에 담긴 신선한 채소와 담백한 사태살의 조화. 보기에도 먹기에도 부담 없는 이색 곰탕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신개념 사골곰탕, 이렇게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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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가득, 묵직함 대신 산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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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기 적은 사태 부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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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마늘, 대파로 깊은 향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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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와 양배추로 영양까지 챙긴 곰탕
준비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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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사태 1.2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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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뼈 1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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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2개, 당근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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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1개, 무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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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1/4개, 브로콜리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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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2대, 마늘 6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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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잎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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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약 2~3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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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슬리 약간
만드는 법
1단계: 핏물 제거 & 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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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사태와 소뼈를 찬물에 담가 1~2시간 동안 핏물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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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는 근막을 제거해 식감 좋게 손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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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는 2등분, 당근은 4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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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는 당근 길이에 맞춰 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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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무는 큼직하게 깍둑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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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해둡니다.
2단계: 기본 육수 끓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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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냄비에 사태, 소뼈, 사태가 잠길 정도의 물,
양파 1개, 월계수 잎 1장을 넣고
강불에서 1시간 끓입니다.
💡 중간중간 물이 줄면 추가해 주세요.
💡 냄비 바닥이 눌지 않도록 자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단계: 채소 넣고 다시 끓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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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후 양파는 건져내고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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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다시 냄비에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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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한 마늘, 감자, 당근, 무, 양배추, 대파, 브로콜리를 모두 넣고
물 1L를 추가해 뚜껑을 덮고 20~30분간 강불로 끓입니다.
4단계: 플레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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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국물이 우러나고 야채가 익으면 불을 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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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 채소, 국물을 골고루 담아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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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파슬리나 쪽파를 솔솔 뿌려 상에 올리면 완성입니다.
마무리하며
남윤수의 MZ사골곰탕은 이름처럼 전통과 트렌드를 동시에 담아낸 요리입니다.
사골 특유의 진한 국물은 유지하되, 다양한 채소로 담백하고 상큼하게 맛을 잡아낸 것이 이 레시피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기름진 음식이 부담스러운 날, 혹은 건강한 한 끼가 필요할 때, 이 곰탕은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시간은 조금 걸리지만, 그만큼 깊은 맛이 우러나오는 MZ사골곰탕.
조금 더 가볍고, 조금 더 세련된 보양식을 원한다면 꼭 한 번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