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 269회에서는 배우 남윤수가 ‘윤수표 미디엄레어 스테이크’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별한 도구나 복잡한 과정 없이, 오직 기본에 충실해 완벽한 미디엄레어 스테이크를 만드는 법을 소개했는데요. 오늘은 방송 속 레시피를 따라 집에서도 고급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스테이크를 완성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윤수표 미디엄레어 스테이크 준비 재료
최상의 식감을 위한 준비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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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용 채끝 3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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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버섯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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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와인 4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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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림 4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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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4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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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2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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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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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 넉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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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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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슬리 약간
특히 채끝 부위는 부드러우면서도 풍미가 좋아 스테이크용으로 최적입니다.
윤수표 미디엄레어 스테이크 만드는 방법
1. 소기름으로 풍미 더하기
스테이크용 채끝의 끝부분 기름을 잘라내 잘게 다집니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다진 기름을 약불에서 튀기듯 굽습니다.
소기름이 충분히 나오면 본격적으로 고기를 굽기 시작합니다.
2. 1차 굽기
팬에 채끝 스테이크를 올리고 앞뒷면을 각각 1분 30초씩 중약불로 굽습니다.
이때 소금이나 후추를 뿌리지 않고 굽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고유의 풍미를 그대로 살릴 수 있습니다.
3. 레스팅
구운 고기는 바로 자르지 않고, 그릇에 담아 뚜껑을 덮고 10분간 레스팅합니다.
※ 고기를 구운 팬은 닦지 말고 그대로 두세요. 남은 기름을 소스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레스팅이 끝난 고기는 겉면에 맺힌 물기를 키친타올로 꼼꼼히 닦아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다시 구웠을 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스테이크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4. 2차 굽기
새로운 팬을 달군 뒤 식용유를 살짝 둘러 레스팅한 고기를 앞뒷면 각각 1분씩 중강불에서 굽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강한 열로 겉면만 빠르게 구워 육즙을 가둡니다.
5. 스테이크 소스 만들기
양송이버섯 4개를 얇게 슬라이스합니다.
아까 남겨둔 팬에 양송이버섯, 레드와인 40g, 미림 40g, 소주 40g, 간장 20g, 다진 마늘 1개를 넣고 졸입니다.
※ 소스가 눌어붙지 않도록 팬 가장자리까지 골고루 긁어가며 조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스가 자작하게 줄어들면서 깊은 풍미를 완성합니다.
6. 플레이팅과 마무리
완성된 스테이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접시에 담습니다.
그 위에 소금을 약간 뿌리고, 졸인 스테이크 소스를 곁들인 뒤 파슬리를 솔솔 뿌리면 윤수표 미디엄레어 스테이크 완성입니다.
마무리하며
남윤수표 미디엄레어 스테이크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디테일을 놓치지 않은 레시피였습니다. 별다른 시즈닝 없이 고기 본연의 맛을 살리고, 정성스럽게 만든 소스로 풍미를 더한 점이 인상적이었죠. 집에서도 레스토랑 못지않은 완벽한 스테이크를 즐기고 싶다면, 오늘 이 레시피로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