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후에도 옷에서 쉰내가 나거나, 세탁기 문을 열었을 때 퀴퀴한 냄새가 풍긴다면 이는 세탁기 내부의 곰팡이, 세균, 세제 찌꺼기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특히 드럼세탁기는 구조상 물빠짐이 완벽하지 않아 고무 패킹과 배수구 주변에 오염이 쉽게 쌓이는 구조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청소가 필수입니다.
세탁기 냄새 없애는 기본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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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인 청소 습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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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닫아두지 말고 열어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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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 사용량 적절히 조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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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 제거 및 환기 필수
그렇다면 구체적인 청소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드럼세탁기 냄새 없애는 청소 꿀팁
1. 고무 패킹 청소
가장 악취가 잘 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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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 패킹을 젖혀 안쪽을 확인하면 머리카락, 먼지, 곰팡이가 잔뜩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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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와 물을 1:1로 희석한 용액이나 과탄산소다 + 따뜻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닦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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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가 많다면 전용 곰팡이 제거제를 뿌린 후 10분간 방치 후 닦아줍니다.
2. 세제 투입구 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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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 및 섬유유연제 투입구도 세제가 굳어 악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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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입구를 분리해 뜨거운 물과 베이킹소다로 세척한 뒤 말려줍니다.
3. 배수 필터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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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드럼세탁기 하단에는 배수 필터가 있으며, 이곳에 이물질이 쌓여 냄새를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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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준비한 후 배수구를 열어 물을 빼고, 필터를 꺼내 이물질을 제거한 후 깨끗이 세척합니다.
4. 통 세척 코스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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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세탁기에는 대부분 통 세척 기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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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과탄산소다 100~150g 또는 전용 통세척제를 세제 투입구에 넣고 ‘통세척 코스’를 실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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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세척 기능이 없다면 ‘고온 물 + 장시간 표준 세탁’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5. 마무리는 건조와 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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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후에는 반드시 세탁기 문을 열어 건조시켜야 곰팡이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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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주변의 습도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며, 건조제를 함께 두는 것도 추천됩니다.
일상에서 실천하는 냄새 방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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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후 바로 세탁물을 꺼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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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1회 고무 패킹 닦기 + 문 열어두기 습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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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달 간격으로 통세척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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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와 섬유유연제는 권장량 이하로 사용
마무리
드럼세탁기에서 나는 냄새는 단순한 불쾌감을 넘어 세균 번식과 건강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청소와 관리만으로도 냄새 없이 쾌적한 세탁 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니, 오늘부터 위의 꿀팁을 실천해보세요.
당신의 세탁기, 지금 바로 환기와 청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