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은 하루에도 몇 번씩 물이 닿고, 공기 중 습도가 항상 높기 때문에 곰팡이가 자라기 가장 좋은 환경입니다. 특히 실리콘 틈, 타일 사이, 샤워부스 모서리 등은 자주 건조되지 않아 곰팡이균이 쉽게 번식합니다.
미관도 문제지만, 곰팡이는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 등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즉시 제거가 필요합니다.
욕실 곰팡이 제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1. 곰팡이 전용 제거제 사용 (스프레이형 or 젤형)
가장 확실하고 즉각적인 효과를 원한다면, 시중의 곰팡이 제거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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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이형: 넓은 면적에 빠르게 분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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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형: 틈새나 수직면에 발라두면 오랜 시간 밀착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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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1시간 방치 후 솔로 문지르거나 물로 깨끗이 헹궈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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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브랜드: 락*트 곰팡이젤, 홈스타 곰팡이싹 등
※ 환기 필수, 마스크·장갑 착용 권장
2. 표백제(락스) + 키친타월 팩 방법
준비물: 락스, 키친타월, 장갑,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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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가 있는 부위에 키친타월을 덮고, 그 위에 락스를 듬뿍 적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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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방치 후 제거하면 깊이 박힌 곰팡이까지 효과적으로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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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물로 충분히 헹구고 환기시킵니다
주의: 락스를 사용할 땐 절대 다른 세제(예: 세정제, 산성 제품)와 혼용하지 마세요. 유해 가스 발생 위험이 있습니다.
3. 베이킹소다 + 식초 활용 (천연 대안)
화학 제품이 꺼려진다면, 천연 세정 조합으로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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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부위에 베이킹소다를 뿌린 뒤 식초를 분사하면 거품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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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정도 후 솔로 문질러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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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심한 곰팡이에는 효과가 제한적이므로 초기 예방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증기 청소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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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의 증기로 곰팡이균을 살균하고 틈새 때까지 제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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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타일, 실리콘 틈, 유리면 청소에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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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 사용하므로 안전하고 친환경적
곰팡이 재발 방지를 위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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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 후 욕실 문·창문 열어 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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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틈, 타일 사이 수건으로 물기 닦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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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이상 베이킹소다+식초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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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방지 스프레이 or 실리카겔 탈습제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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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 욕실화 등은 자주 교체하고 햇볕에 말리기
마무리
곰팡이는 생기기 쉬워도 한 번 생기면 쉽게 없어지지 않습니다.
빠른 대응과 정기적인 관리가 중요하며, 심한 곰팡이에는 전용 제거제나 락스 팩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청결한 욕실은 단순히 보기 좋은 것뿐 아니라 건강과 직결되는 공간입니다.
지금 곰팡이가 눈에 띈다면, 오늘 바로 제거 작업을 시작해보세요!